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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의사 부족 해결에 '퇴직 의사 활용 방안' 제도화 언급
국감 의사 부족 해결에 '퇴직 의사 활용 방안' 제도화 언급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2.10.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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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의료 상생 모델로 가장 최적의 방안"
국립중앙의료원·보건복지부 '긍정적'…"적극 검토하겠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10월 1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10월 1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공공병원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퇴임한 의사 교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월 12일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대한적십자사 등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 담당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의사정원 확대에 관한 입장을 질의하며, 공공의료 강화 방안으로 국립중앙의료원과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시행 중인 퇴임 의사 교수를 지방에 재취업할 수 있게 하는 매칭 사업을 언급했다.

신 의원은 "매년 의사 교수 100명씩 퇴임하고 있는데, 이들을 지방대에 재취업하는 매칭 사업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 상생 모델로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이 사업의 효과와 기대하는 바는 어떻게 되나?"고 질의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제도가 도입된다고 하면 공공병원의 의사 부족 문제 중에 시급한 문제가 많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난 8월과 9월 현장 조사를 한 결과 지역 거점 의무 병원을 포함한 공공병원 56개에서 매우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다"며 "충분히 제도가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보건복지부와 상의해서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역시 "국립중앙의료원 결과를 참고 해서 공공 취약 지역에 의료 인력 협력하는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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