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준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산부인과)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부인암학회(IGCS) 학술대회에서 서울에서 개최하는 차기 학술대회 공동 학술위원장(Scientific Program Committee Chair)으로 선출됐다.
차기 학술대회는 오는 2023년 11월 5일∼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장석준 교수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크리스티나 포토포울로우 교수와 함께 공동 위원장을 맡아 2023년 차기 학술대회 전체 프로그램을 총괄할 예정이다.
국제부인암학회는 전 세계 부인암 전문가 3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장 큰 부인암 학술단체로 해마다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각국 부인암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장석준 교수는 부인암 중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난소암 치료, 특히 초근치수술(ultra-radical surgery)의 권위자로 3기말∼4기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부인종양학회 공식 학술지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특별판 편집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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