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암 수술 5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암 수술 500례 달성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10.06 15:0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기 190례, 3~4기 310례 등 다양한 병기 수술
최소침습수술·다학제 진료 등 환자 회복 위해 최선
ⓒ의협신문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대장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의협신문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대장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병기를 살펴보면, 1~2기 190례, 3~4기 310례 등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장암 수술이 포함된 수치이다.

수술의 접근 방법별로는 개복 수술이 15%, 복강경과 로봇 수술이 85%로 최소침습수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소침습수술은 절개를 최소한으로 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의 통증 감소 및 조기 회복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

특히 로봇 수술은 대장의 일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직장암 수술에도 효과적이다. 좁은 골반강 안에서 로봇을 이용해 더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어 복강경 수술보다도 배뇨, 발기신경 보존 등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는 대장암 수술 분야의 명의 김남규 교수를 비롯해 김태형 교수, 이종민 교수 등 세 명의 의료진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장, 결장, 직장, 항문에 발생하는 양성 질환 또는 악성 종양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대장암에 대해서는 복강경, 로봇, 경항문 내시경적 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막 전이 대장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온열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특히, 2021년 4월부터는 대장암 클리닉을 운영하며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대장암 치료와 연관된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치료 방향을 논의하는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종민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고령 및 진행성 대장암 환자에 대한 수술과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여러 고난도 수술을 실시할 수 있는 최신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환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