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 개최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 개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8.26 12:0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와 비장애인 서포터 한 팀 
시각장애인 골프 성장 기반 강화 위해 노력 약속

'제12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가 24일 신라골프클럽(경기도 여주시)에서 개최됐다.

김안과병원이 주최하고,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 30명(전맹부 8명, 약시부 22명)과 서포터를 비롯해 김안과병원 김희수 이사장, 김용란 대표원장과 장재우 병원장,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이경훈 회장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를 매년 주최해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실력을 공정하게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렸다.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와 비장애인 서포터가 함께 조를 이뤄 서포터는 선수들이 올바른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홀의 위치를 설명해주는 등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졌다.

이날 대회에서 전맹 부문 우승과 준우승은 윤상원, 김진원 선수가, 약시 부문 우승과 준우승은 조인찬, 박영해 선수가 차지했다. 각 부문 우승, 준우승 선수는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시각장애인골프대회 참가비와 체재비를 지원받는다.

전맹 부문 우승자 윤상원 선수는 "많이 부족한데 함께 한 서포터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약시 부문 우승자인 조인찬 선수는 "대회를 개최해 준 김안과병원에 감사하며 더욱 뛰어난 선수가 계속해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수 김안과병원 이사장은 "대회가 50년, 100년 지속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골프연습장 건립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는 이날 김희수 이사장에게 '마음의 눈으로 샷을 하는 골퍼들에게 희망의 눈이 되어 주신 당신께 개원 60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며 '참 좋은 당신께 드리는 패'를 증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