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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대전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충남대병원, 대전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08.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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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팀 참여해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 제공
ⓒ의협신문
올해로 12회째 실시되는 제12회 대전광역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협신문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이진웅 교수)는 8월 22일(월) 관절염·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12회 대전광역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연대회로 올해로 12회째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5개 팀이 참가해 환자 발견부터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과정의 정확성, 숙련도 등을 겨루었다.

대회 입상 상위 5개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은 대신고등학교, 우수상은 만년고등학교, 장려상은 ▲대성고등학교 ▲가오고등학교 ▲이문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우리 지역 학교와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론 및 실기로 이루어진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교육은 응급의학과 유승 교수의 ‘급성 심정지 개념과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 제세동기의 개념과 사용법’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응급구조사들과 함께한 ‘의식 확인 및 구조요청, 흉부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실기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진웅 센터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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