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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국제백신학연수과정' 9월 25∼30일 연다
국제백신연구소, '국제백신학연수과정' 9월 25∼30일 연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8.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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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과학기술의 대혁신' 주제…성과 재조명·미래 발전 가늠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런던대·모더나·얀센 백신 전문가 강연

제21차 IVI 국제백신학연수과정(IVC)이 9월 25∼30일 IVI 본부(서울대 내)에서 열린다. 

참가신청 기한은 국내 참가자의 경우 9월 19일까지이며, 해외 참가자는 9월 10일까지다. 신청 접수는 국제백신학연구과정 홈페이지(https://www.ivi.int/international-vaccinology-course-2022/)에서 하면 된다. 

이 과정은 백신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돼 있다. 참가자는 백신 또는 백신학에 관한 배경지식이 있고 영어 구사가 가능해야 한다. 국내 참가비는 2500달러(서울거주 기준). 

올해에는 '백신 과학기술의 대혁신(Breakthroughs in Vaccine Science and Technology)'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속 백신 분야의 놀라운 혁신 성과를 재조명하고, 백신 개발의 현재 상황과 미래를 가늠할 예정이다. 

IVC 강사진은 IVI,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KI), 런던대 열대위생의학대학원, 모더나, 얀센 등의 백신 개발, 감염병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IVC는 초중급 백신 관련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개발, 보급 등 실용성 중심의 응용 주제들에 관한 교육을 통해 중·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관련 역량 및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학계·업계·정부·비정부기구 등에서 초급·중견 경력의 다양한 전문인을 포함 전세계 4984명이 수강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국제기구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스웨덴·인도·핀란드 정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IVI는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 30여개 국에서 콜레라·장티푸스·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IVI 본부는 서울대 연구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www.ivi.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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