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 간호법안 저지 총력 공조 시동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 간호법안 저지 총력 공조 시동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2.06.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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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간호법 저지 범보건의료계 단체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
간호법 저지 위한 각 단체 유기적 협력 방안 논의...연대 강화
[사진=대한의사협회 홍보팀 제공] ⓒ의협신문
의협을 비롯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는 6월 20일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단체 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간호법 저지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연대를 강화해 대응키로 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홍보팀 제공]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가 6월 20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단체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간호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불공정한 간호법의 저지를 위해 13개 참여단체 모두가 적극 협력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는 지난 6월 14일 간호법 총력저지 결의를 위해 열린 '범보건의료계 단체장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간호법 저지를 위한 각 단체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실무협의체에 참석한 간호법 저지 범보건의료계 단체 관계자들은 불법, 불공정, 불합리의 산물인 간호법안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공조키로 뜻을 모았다. 간호법안의 문제점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홍보도 진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실무자가 참석해 간호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간호법안은 의료현장의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법안인 만큼,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 간에 연대를 강화해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참여했다. 지난 6월 14일 공동성명을 통해 연대와 협력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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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반대 2022-06-28 17:55:15
간호사 싫은 단체 모임인 것 같은데? 근데 의사 싫은 사람 모여 하면 전 국민이 모일 걸 ㅋㅋㅋㅋ

negative 2022-06-23 02:25:10
덧붙여 말하고 싶어 작성한다.
국민들은 정확하고 질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원한다. 기침과 콧물 증상으로 동네 내과 방문해서 '호흡기 증상이고, 약 먹고 3일 후에 다시 나오세요.'라고 로봇이 아닌, 항히스타민제를 눈으로만 보고 처방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의료인이 개인에게 의료행위를 행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간호사라는 특정 직군의 이야기와 다투기 전, 히포크라테스 선서, 나이팅게일 선서로서 전문직으로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좋겟다.

negative 2022-06-23 02:13:56
간단히 설명하면 "나 의사야, 너희 간호사한테 불만 많지 않음?"
조무사, 방협) " 응 간호사가 내 밥 그릇 들먹일 거 같아, 그래서 너희 지지함" 이게 팩트.
조무사는 애초에 의협이랑 가까운게 당연하고, 방사선, 임병, 응급 구조 또한 간호사들이 현장을 떠나 발을 들여 놓으려 하니까 밥그릇 싸움 아냐, 애초에 부추기는게 의협이고, 누가봐도 뻔한 것 같다. 협회의 순기능이니 마땅히 뭐라고 말 할 수 없지만, 소수의 의견이 모두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주변 지인들은 의협이 옳다고 혹은 반대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각자의 차이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지 않았다. 협회의 순기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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