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윤 대통령, 보건복지부 장관 김승희·식약처장 오유경 지명
윤 대통령, 보건복지부 장관 김승희·식약처장 오유경 지명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2.05.26 10:5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희 전 국회의원·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 내정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엔 박순애 서울대 교수
(왼쪽부터)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 ⓒ의협신문
(왼쪽부터)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 ⓒ의협신문

김승희 전 국회의원(54년생)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65년생)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박순애(65년생) 서울대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6일 이 같은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앞서 김인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하며 공석이 된 2개 장관 자리를 채운 것. 이번 인선 발표로 윤 정부는 18개 모든 정부 부처 장관 임명 준비를 마쳤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 미국 노트르담대 화학 박사를 취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윤 정부는 지명 이유에서 "김승희 내정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국가 보건복지 정책 수립과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그간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경륜과 전문성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는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약학대학장, 한국약제학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한국약제학회 회장 선임 당시, 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의협신문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의협신문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사범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윤 정부는 후보 지명 이유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역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순애 내정자가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