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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의사회 "정호영 후보자 임명 적극 찬성"
호남지역 의사회 "정호영 후보자 임명 적극 찬성"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5.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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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전문가 보건복지 컨트롤타워 맡기를"
광주·전남·전북 의사회 7일 임명 찬성 입장문
3일 열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야당 의원들이 청문 도중 단체로 퇴장하면서 파행으로 치달았다. [사진=김선경기자] ⓒ의협신문
3일 열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야당 의원들이 청문 도중 단체로 퇴장하면서 파행으로 치달았다. [사진=김선경기자] ⓒ의협신문

광주광역시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호남지역 3개 시도의사회는 2020년 2월 대구·경북지역에서 1차 코로나19 유행 당시 정호영 후보자가 몸을 사리지 않는 방역활동으로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했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의료 안전망을 공고히 정비할 수 있는 최적임자이며,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구현해낼 수 있는 현장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호남지역 3개 시도의사회는 정 후보자가 외과 전문의로서 국민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의료 위기 문제를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알고 있는 전문가인만큼 보건복지 컨트롤타워에 시급히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하면 고질적인 대형병원 쏠림현상과 의료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물꼬가 트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적극 찬성한다"

지난 2년 3개월여간 코로나19라는 초유의 환란을 겪으며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한 보건의료 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적 지상과제임을 모두가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과 행복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부처로서, 국민 삶의 현장을 면밀히 헤아리고 국민이 체감하는 실효적 정책을 펼만한 수장이 이끌어야만 진정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다.

정호영 후보자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의료 안전망을 공고히 정비할 수 있는 최적임자이며,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구현해낼 수 있는 현장 전문가라고 우리는 평가한다.

지난 대구경북에서의 코로나 팬데믹 당시 정 후보자는 생활치료센터로 밀려드는 확진자들을 당당히 맞이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방역활동을 펼쳐 귀감이 된 바 있다. 그는 전쟁에 나선 장수가 선두에 서서 지휘하듯이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의료진들 또한 용기를 내어 확진자들 진료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외과 전문의로서 암 수술의 대가가 되기까지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 치열하게 의술을 펼쳐왔던 정 후보자는, 의료계 중대 현안 중 하나인 필수의료 위기 문제를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알고 있으며, 전공의들이 기피하는 과들을 부흥시킬 방안을 갖고 있다. 필수의료는 국민생명에 직결되는 국가적으로 최우선적인 과제인 만큼, 정 후보자와 같은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가가 보건복지 컨트롤타워에 시급히 투입돼야 한다.

정 후보자는 지역 국립대병원을 이끌면서 지역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고민해왔고, 지역의료 확충과 국립대병원의 역할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왔다. 정 후보자가 보건복지부장관이 된다면 고질적인 대형병원 쏠림현상과 의료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본격적인 물꼬가 트일 수 있을 것이다. 

정 후보자는 직책을 막론하고 병원 내 다양한 부서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의료계에서 덕망을 쌓아온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보건의료인들이 한 팀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들 간에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의료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협업하고 조화를 이뤄내는 능력은 보건복지 영역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이다.

광주광역시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는 정호영 후보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맡겨 그가 평생 축적해온 그 유능함을 유감없이 펼쳐 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를 촉구한다. 코로나19 위기에서 빛나는 탁월함을 보여준 만큼 분명히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일궈내어,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확신한다.

2022. 5. 7.
광주광역시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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