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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창원시장 출마..."의대·종합병원 설립 추진"

강기윤 의원, 창원시장 출마..."의대·종합병원 설립 추진"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2.04.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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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대 설치 특별법 발의 이력...대통령직인수위 위원으로 활동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대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의협신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 간사) 4월 4일 경남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대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의협신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6·1 지방선거' 창원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창원에 의과대학과 종합병원 설립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워 의료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강 의원은 4월 4일 경남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대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의 변을 통해 "더 이상 시민들이 타지로 진료를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되도록 공공의료망을 정비하겠다"며 창원에 의과대학과 종합병원 설립 추진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의협신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의협신문

강 의원은 지난 2020년 8월 3일 자신의 지역구인 창원지역에 소재한 국립창원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안 발의 명분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 중 창원시(104만명)만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는 것이다.

특별법안의 골자는 교육부 장관이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의 입학정원을 '100명 이상 200명 이하'의 범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정한 후,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로록 하는 것.

특히 창원지역의 공공의료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창원대학교 의과대학 학생에게는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창원 시내의 공공보건의료기관 또는 공공보건의료업무에 복무할 것을 조건으로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하고, 그 밖에 실습비·기숙사비 등의 비용을 국고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정부가 창원대학교 의과대학의 건물 건립과 기본 시설 및 설비 조성 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보건 및 첨단의료 분야의 연구과제 및 특화교육과정 수행·운영에 드는 경비를 보조해야 한다는 규정도 포함했다.

강 의원은 같은 해 7월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지역 의료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이 나타났다"며 "경남 등 의료인프라 취약지역에는 별도의 거점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대책특병위원회 위원 등으로 현재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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