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연 회장 "다른 직역 면허침해 및 의료현장 혼란 가중" 우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임원들도 간호단독법 제정 시도를 규탄하면서 법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3월 27일 '2022년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호단독법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연 정형외과의사회장은 "간호단독법안은 다른 직역의 면허를 침해하고, 의료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단독법안은 간호사의 불법의료를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간호단독법안 제정을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태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불법의료 조장하는 간호법안 규탄한다', '오미크론 비상시국 간호법안 웬말이야', '다른 직역 면허침해 간호법안 철회하라', '의료현장 혼란가중 간호법안 절대반대' 구호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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