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6-23 17:27 (일)
사설.경남도의사회가던진교훈

사설.경남도의사회가던진교훈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4.01.13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시도의사회가 돌아가면서 개최한 릴레이 궐기대회가 지난 10일 경상남도의사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다. 이번 시도궐기대회는 예상했던 것 보다 회원들의 호응이 높았고 그만큼 투쟁 열기도 뜨거웠다. 여간 다행스런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궐기대회를 계기로 의료계 일각에서 경상남도의사회를 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만큼 경상남도의사회가 내실있게 행사를 치렀다는 반증이다. 경남도의사회는 정말 멋지게 행사를 치러냈다. 이런점에서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경남도의사회는 궐기대회의 형식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을만 하다.

대부분의 시도의사회가 시·도 단위의 궐기대회를 가진데 반해 경남도의사회는 먼저 시·군의사회 단위에서 집회를 갖고 마지막으로 시·군·구의사회 대표자 궐기대회를 갖는 조금 색다른 모양새를 택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궐기대회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심한 배려를 한 점이 여러 대목에서 드러났다. 하부 조직에서 먼저 집회를 가진 것은 도의사회 차원에서 갑자기 궐기대회를 열면 대부분의 일선 회원은 대회의 성격이나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멋모르고 참석 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 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보다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고 집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시·군단위 집회를 먼저 가져 투쟁 분위기를 띄운 다음 도단위 집회에서 투쟁의지를 확인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경남도의사회는 집회의 명칭을 '사회주의식 건강보험 폐지와 선택분업 쟁취를 위한 경남 각 시군의사회 결의대회'로 분명하게 정한 것도 집회의 성격과 분위기를 회원들에게 확실하게 전달하고 참여를 유도하는데 큰 몫을 했다는 평이다.

이런 스케줄에 따라 경남도의사회는 지난해 12월 3일 거제시의사회를 필두로 시군별 릴레이식 결의대회를 시작했고 같은달 30일 진주시의사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시군의사회 결의대회는 경남도내 20개 시군 가운데 모두 14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전체 회원의 60∼70% 정도가 한번 이상 집회에 직접 참여했을 것이라는게 도의사회측의 추산이다.이쯤되면 성공적이었다고 할만 하다.

경남도의사회가 전개한 릴레이식 결의대회는 시·군 등 하부조직에서 지핀 투쟁 열기를 도의사회 차원에서 확산시킨 다음 의협이 주도하게 될 전국 규모의 전국대회를 통해 한꺼번에 분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시도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각 시·군의사회 궐기대회의 열기를 이어 지난 10일 각 시군 임원과 반장·의장단 등 대표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시군대표자회의를멋지게 치러냈다.

이러한 성과는 이원보회장을 중심축으로한 임원진의 강력한 리더십과 회원들의 단결력· 사무국의 치밀한 준비자세가 어우려져 ㅘㄴ성시킨 성과물이라고 하겠다.대회사와 격려사·연대사·구호제창·투쟁촛불점화식·결의문채택·회원과의 대화로 이어진 행사진행도 돋보였다.

회원들의 투쟁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투쟁가인 상록수를 여자회원이 열창한 것은 행사의 백미중의 백미였다.
궐기대회를 멋지게 치러낸 경남도의사회 임직원 및 회원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