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이 개원 60주년을 맞이해 3일 '안과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김안과병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김안과병원은 새로운 비전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김안과병원 출신 의사들에 대한 심층인터뷰, 내원객과 국민(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김안과병원이 지향해야 할 목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의 토론을 거쳐 '안과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김안과병원(Creating the Standard in Eye Care. Kim's Eye Hospital)'을 새로운 비전으로 확정했다. 새 비전에는 개원 이후 60년 동안 안과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었다는 자부심과 인류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핵심가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제정했다.
김안과병원의 새 핵심가치는 영문 머리글자인 KIMEYE에 맞춰 ▶Kind Influence(선한 영향력) ▶Innovation & Challenge(혁신과 도전) ▶Masterful Members(최상의 인재) ▶Expertise(전문적 지식) ▶You First(존중과 배려) ▶Ethical Management(윤리적 경영)로 정했다.
장재우 김안과병원장은 이날 "2022년은 김안과병원이 지나온 60년을 되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한 해로 이런 각오를 담아 비전과 핵심가치를 통해 환자에게 꼭 필요한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