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상담클리닉·희귀질환센터 개설...희귀질환 조기 발견·치료
동아대학교병원이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질환 및 상세 불명 희귀질환자, 기타 염색체이상 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아대병원은 2019년 6월부터 어린이센터와 유방센터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상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진단검사의학과·류마티스내과·혈액종양내과·신경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순환기내과·가정의학과·이비인후과 등 10명의 교수진이 참여,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이상엽·류마티스내과)를 개설했다.
희귀질환센터는 유전자 상담과 검사를 통해 자가면역질환·희귀혈액질환·신경근육 희귀질환·심장희귀질환 등 희귀난치질환과 희귀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조기 발견, 적정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희귀질환은 유전적 또는 복합적 원인으로 인해 발병하기에 질환별 유전상담 및 협진체계 구축이 필수"라면서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진단과 산정특례등록을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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