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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자 NMC 총동문회장 "배려·존중 조직문화 이어갈 것"
조필자 NMC 총동문회장 "배려·존중 조직문화 이어갈 것"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1.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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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총동문회 정기총회서 회장 취임…사업계획·예산안 확정 
"국립중앙의료원 역사·전통 계승…회무 연속성 통해 동문회 발전"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는 11월 20일 서울 노보텔엠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화숙 회장의 이임식과 조필자 새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는 11월 20일 서울 노보텔엠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화숙 회장의 이임식과 조필자 새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NMC) 총동문회 제20대 회장에 조필자 원장(서울 중·선우&조신경과의원)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는 11월 20일 서울 노보텔엠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화숙 회장의 이임식과 조필자 새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낙 가천대 명예총장,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등 내빈과 박인서 전 국립의료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등 원내외 동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김화숙 총동문회장(서울 서초·김화내과의원장)은 "임기 동안 총동문회 주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개원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NMC의 역사와 전통을 대내외에 알리고, 이 행사를 통해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NMC 역사 되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수 있었던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김화숙 회장은 "NMC는 우리나라 현대의학의 실질적인 발상지이며, 지난날의 영화를 되살리도록 동문회가 울타리로서 기능해 나가야 한다"며 "NMC는 우리나라에 현대식 서양문화가 유입된 통로였으며, 스칸디나비안클럽의 복원을 비롯 개원초기 NMC 주요 시설물을 유지하고 보존하는데서부터 전통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총문회장 이·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성낙 가천대 명예총장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공공의료 컨트롤타워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의학의 관문 역할을 한 NMC의 역사적 가치를 빛내는 일에 총동문회 차원의 노력도 주문했다. 

조필자 신임 회장(왼쪽)과 김화숙 전임 회장.
국립의료원 총동문회 조필자 신임 회장(왼쪽)과 김화숙 전임 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을 축하하고, 국립중앙의료원동문회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결산 등 회무보고와 2022년도 사업계획안·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회 추대를 받은 신임 조필자 회장은 고려의대 출신(1977년 졸업)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수련을 시작해 신경과장을 맡아 정년(2011)까지 35년을 재직했다. 우리나라 여성 신경과 전문의 1호이며, 정년퇴임 후에는 선우&조신경과의원을 개원했다. 한국여자의사회부회장 및 장학위원장,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등을 맡아 의료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조필자 신임 회장은 "주어진 임기 동안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동문회 조직문화와 국립중앙의료원과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며 "새로 구성될 임원진과 협의해 회무의 연속성을 갖고 동문회 사업발전에 매진하고 NMC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특강에서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국립중앙의료원 비전'을 주제로 새 병원 건립 추진 경과와 상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총회에서는 총동문회 발전에 도움을 아끼지 않은 이상완 원장(경북 포함·봄요양병원)·최종욱 원장(서울 관악·관악이비인후과의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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