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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응급 이송체계 강화…전국 119구급차 1581대 투입

재택치료자 응급 이송체계 강화…전국 119구급차 1581대 투입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1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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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종합상황실-재택치료 관리팀 간 24시간 핫라인 구축
16일 기준, 총 4141명 재택치료…"응급상황, 즉시 출동 대기"

(이미지=pixabay) ⓒ의협신문
(이미지=pixabay) ⓒ의협신문

정부가 재택치료자의 응급 이송체계를 강화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전략 중 하나인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재택치료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이송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 전략을 변경하면서, 재택치료 확대를 함께 추진 중이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재택치료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 시스템이 확보돼야 한다.

하지만 앞서 재택치료를 받던 확진자가 응급 이송이 늦어지면서 사망한 사례가 나오자 재택치료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에 정부가 119 종합상황실과 재택치료 관리팀 간 24시간 핫라인을 구축, 응급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송체계 강화를 위해, 전국 119구급차 1581대(감염병 전담구급차 295대 포함)를 투입했다.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대기하게 된다. 기간제 구급대원 등 인력이 확보될 경우, 예비구급차 137대를 추가 투입할 수 있다.

재택치료 중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중증도·위급도가 판단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119구급차로 이송하게 된다. 단순 증상 발현 등 일반상황에서는 보건소 또는 민간구급차로 이송한다.

시·도별 119종합상황실(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재택치료관리팀 또는 관리의료기관과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정보를 공유한다.

재택치료자 응급 이송이 필요한 경우 출동 119구급대원에 환자 상태, 배정 병상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구급대원은 환자 상태에 맞는 응급처치 후 적정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재택치료자 응급 이송은 전담 구급차가 우선 출동하되 전담 구급차가 없거나 원거리에 있을 경우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반구급차가 출동한다. 다만, 초응급상황의 경우 전담·일반 구분없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구급차가 출동한다.

소방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과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119구급대의 확진 환자 및 재택치료자 응급 이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차질 없는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영래 반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재택치료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응급 이송을 비롯한 제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택치료는 11월 16일 기준, 신규 671명으로 총 4141명의 확진자가 재택에서 관리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1만 7951개 중 8934병상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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