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씨는 "헌신적인 의료진의 진료에 감사한다"며 병원 임직원들의 세심한 진료와 정성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한신교회 루디아선교회(목사 이중표)에서도 환자를 위해 써 달라며 휠체어 7대를 보내왔다. 강남병원 43병동에서 중증 행려환자를 돌보고 있는 무료간병인 변영미 씨도 욕창방지 에어매트리스를 기증했다. 변 씨는 "병상에 오래 누워 있는 환자들 가운데 욕창을 심하게 앓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며 "어려운 환자들의 든든한 친구로 강남병원에서 계속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선뜻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물품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휠체어와 에어메드리스는 병동과 외래에서 오랫동안 사랑과 치유의 전달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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