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열린 2021년도 대한신생아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
박 교수는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의학유전학과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장을 맡고 있다.
박문성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지속해온 환자 안전과 질 향상 활동을 전국 NICU에서 조직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국가적 재난 상황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신생아 건강'을 목표로 국내외 학술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형 신생아 의료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 세계 미숙아의 날(11월 17일)에 맞춰 미숙아로 태어난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한 해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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