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19 11:25 (화)
병원(의료)-가정(교육) '연결' 홈케어 플랫폼 개발 추진
병원(의료)-가정(교육) '연결' 홈케어 플랫폼 개발 추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10.15 17:5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아이들병원·㈜밍글링 15일 '메디컬 에듀테크 프로젝트' 업무 협약
부모 교육·비대면 상담·홈케어 교육 등 개발...의료·교육 결합 비즈니스 모델
(왼쪽부터)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전창열 ㈜밍글링 대표. ⓒ의협신문
(왼쪽부터)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전창열 ㈜밍글링 대표. ⓒ의협신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과 ㈜밍글링은 15일 소아청소년을 위한 '메디컬 에듀테크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은 서울 구로구와 성북구에 우리아이들병원을 개설하고 있다.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우리아이들병원은 연 50만 명의 외래 및 입원 환자가 내원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소아심장과·소아내분비과·소아정신과·소아영상의학과·소아치과 등 소아전문 종합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아이들병원과 밍글링은 의료와 교육을 결합한 '메디컬 에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메디컬 에듀테크'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닥터스바이오텍도 설립했다.

두 기관은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아 성장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및 의사 어드바이저 프로그램 개발 ▲의료와 교육을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소아청소년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으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 맞춤형 홈케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세부적인 업무를 진행키로 했다.

정성관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아이들병원이 축적한 국내 소아청소년들의 진료 노하우와 데이터를 현실적으로 활용해 부모가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상태를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의료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교육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교육플랫폼의 명칭을 '메디컬 에듀테크' 라고 명명했다.
 
정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료 분야에서도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 쌍방향 소통이 필요하다"며 "대표적인 교육 콘텐츠 스타트업인 밍글링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