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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 진영호 전북의대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 진영호 전북의대 교수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10.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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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이사장 최성혁 고려의대 교수...내년 1월부터 임기
진 회장 "직업전문성·연구역량 강화"...최 이사장 "응급의료 정책 마련"
대한응급의학회 진영호 차기 회장(왼쪽)과 최성혁 차기 이사장. ⓒ의협신문
대한응급의학회 진영호 차기 회장(왼쪽)과 최성혁 차기 이사장. ⓒ의협신문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에 진영호 전북의대 교수(전북대병원)가, 이사장에 최성혁 고려의대 교수(고대구로병원)가 각각 선출됐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1일 온라인 대의원 총회를 열고 진영호 교수를 제24대 회장에, 최성혁 교수를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진영호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며, 최성혁 차기 이사장은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진영호 차기 회장은 "우리 학회가 다른 학회와 비교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년의 학회로 성장했다"라면서 "지금까지 응급의학이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성숙과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우리의 지향점을 전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진영호 차기 회장은 "직업전문성 교육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영호 차기 회장은 1985년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충북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9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2000년 응급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장·진료처장을, 대한응급의학회 고시·수련·교육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 삼남응급의학회장·2019년 대한응급의학회 호남지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최성혁 차기 이사장은 "우선 학회 회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회원들이 똘똘 뭉치면 대한응급의학회가 외부에서도 좋은 학회라는 평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의료정책 마련을 통한 응급의료 확립 등 학회의 당면한 과제도 잘 풀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혁 신임 이사장은 1991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의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외상학회장, 대한응급의학회 보험·섭외·교육·간행·학술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외과학회지 논문심사위원·대한쇼크연구회장·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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