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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더 나은 20년 향해"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더 나은 20년 향해"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0.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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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10년사' e-book 발간
심장·호흡 재활 보편적 시행 위해 보급·교육·홍보 주력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10년사> e-book(https://ebooknara.com/ebook/ifriendm/09)을 발간했다.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는 지난 2011년 6월 25일 심장-호흡재활의 학문적 발전 및 국내 활성화를 목표로 창립한 이후 지난 10년간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 현재 1000여명이 회원이 활동하는 중견학회로 성장했다. 

그동안 정기적인 연례 학술대회와 워크숍을 통해 심장·호흡재활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했으며, 심장·호흡재활이 전국 모든 의료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보급·교육·홍보에 힘써 왔다.

심장재활과 호흡재활은 해부-생리학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일 뿐 아니라 내과계 재활의 가장 핵심적인 분야다.

그러나 아직 국내 의료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은 크게 부족한 상태이며, 관련 수가는 투자 비용 대비 수익을 거두기 어려운 저수가 구조인 상황에서 병원 경영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쉽지 않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심장호흡재활의학회는 그동안 이 부분 개선에 주력해 왔다. 

지난 2017년부터 만성호흡재활치료가 폐질환 운동재활치료와 호흡근부전 재활치료로 세분화되고 보다 높은 상대가치 점수를 인정받게 됨으로써 호흡재활이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2017년 2월부터는 심장재활이 평가·치료·교육 등의 세분화된 수가 코드를 부여 받으면서 보험 급여화가 실현됐다. 

호흡재활에서 가장 고난도의 전문 치료가 요구되는 호흡근부전 재활치료의 수가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9년 7월부터 호흡근부전 재활치료의 상대가치 점수가 대폭 상향 조정됐다. 

이와 더불어 2019년 12월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책과제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위한 <한국형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 초판을 발간하게 됐다.

김철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장은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10년사 e-book을 발간했다. 10년사 발간을 준비하면서 학회 역사를 이해하고 정리하게 된 것은 더 큰 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국내외 유수 학회들에 비해 아직은 작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번에 발간되는 10년사에 실린 초기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20년 후 더 크고 권위 있는 학회로 발전할 것이다. 지난 10년간 학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역대 임원 및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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