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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신속대응 플랫폼 활용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백신 신속대응 플랫폼 활용 공동 심포지엄' 개최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1.08.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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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글로벌 백신 허브화·자급화 동참
국내 mRNA 백신 개발 등 신종 감염병 대응 전략 논의 
ⓒ의협신문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백신 신속대응 플랫폼 활용 공동 심포지엄'.ⓒ의협신문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성백린 연세의대 특임교수)은 백신 신속대응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백신 신속대응 플랫폼 활용 공동 심포지엄'을 31일 충청북도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동시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및 백신 자급화 비전과 전략에 동참하고자 기획됐으며, 세 기관은 심포지엄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식전 부대행사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글로벌백신허브추진단장은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 주제발언에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큰 고통을 받는 가운데 백신 자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는 백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 백신 R&D 혁신 현황과 전략(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지동현 본부장), ▲백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박성호 사무국장)  ▲mRNA 백신개발 기업의 니즈(에스티팜 양주성 상무) ▲백신 신속대응 지원플랫폼 구축(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제욱 센터장) 등이 다뤄졌다.

패널 토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발표자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인숙 바이오생약심사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홍교 전략기획본부장 등과 규제기관의 입장에서 본 백신 신속대응의 구체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백린 단장은 "코로나19와 향후 도래할 신변종 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백신 연구개발 역량뿐 아니라 생산설비를 동시에 강화해야 하며, 신속 인허가 시스템 등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MOU를 계기로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에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8월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 상용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시장 5위 달성을 목표로 2026년까지 약 2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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