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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이촌동 새 회관 성공적 건립"…이어지는 정성들
"이촌동 새 회관 성공적 건립"…이어지는 정성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8.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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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 가장 적은 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 "의협 발전 마음 누구보다 커"
대학병원 전문과 동문회 중 최초 '한양대병원 신경과 동문회' 신축기금 쾌척
대한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가 8월 25일 의협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가 8월 25일 의협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이필수 의협 회장, 현재란 대한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장, 지현영 총무이사,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 윤석완 사회참여 부회장. [사진=김선경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도 내년으로 다가온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완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금 전달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8월 25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서는 대한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와 한양대병원 신경과 동문회가 각각 1000만원을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현재란 대한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장은 "우리 의사회는 22개 개원의사회 중 가장 나중에 출발했고, 회원수도 가장 적지만 의협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기에, 회관 신축에 힘을 보태고자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동호 한양대병원 신경과 동문회장(의협 보험자문위원)도 "한양대병원 신경과 동문회는 13만 의사들의 상징인 의협 신축회관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금을 내게 됐다"면서 "집행부 여러분들이 의료계와 회원의 권익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의협의 일원으로서 더욱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신축 기금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김명호 전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초대 한양대병원 신경과장)은 "의협회관을 새로 신축한다는 인터넷신문 기사를 보고 제자와 만난 자리에서 기금 모금을 제안했는데 모두 흔쾌해 동의해 줬다"며 제자들을 자랑했다.

한양의대 신경과 동문회가 8월 25일 의협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양의대 신경과 동문회가 8월 25일 의협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이필수 의협 회장, 오동호 한양대병원 신경과 동문회장(의협 보험자문위원), 김명호 전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초대 한양대병원 신경과장), 김현영 한양대병원 신경과장, 성원재 한양대병원 신경과 동문회 총무,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 [사진=김선경기자]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대학병원 전문과 동문회에서의 신축기금을 전달한 것은 최초의 일"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관신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모금까지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의료계에 새 희망을 불어 넣을 회관 신축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13만 회원을 비롯해 의료계의 상징이 될 의협 회관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집행부도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의협회관 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윤석완 사회참여 부회장이, 대한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에서 현재란 회장과 지현영 총무이사가, 한양대병원 신경과 동문회에서 오동호 회장과 성원재 총무를 비롯해 김명호 전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김현영 한양대병원 신경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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