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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 나왔다 

'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 나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7.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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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 홈페이지서 내려받기 가능…"학술적 가치 증명"
다학제치료·운동치료·일상생활동작훈련 등 15개 핵심질문 구성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노인재활의학회가 공동개발한 [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 ⓒ의협신문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노인재활의학회가 공동개발한 [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을 소개한 연구 논문. ⓒ의협신문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노인재활의학회가 공동 개발한 '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이 <대한재활의학회지>(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 6월호에 게재됐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유관학회와 함께 국민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재활의학 발전과 공공재활의료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임상진료지침을 활발히 개발해 보급 중이다.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대한재활의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를 중심으로 1년여의 작업 끝에 대한의학회의 공식 인정을 받아 올해 1월 보급이 시작됐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자에서 장기간의 입원으로 인해 가정 복귀율을 떨어뜨리고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재활에 대한 표준화가 이뤄져 있지 않아 병원 간 차이가 있었고 의료수가 및 입원기간의 제한, 다학제 관리 미비 등으로 국내 현실에 맞는 진료지침이 절실히 필요했다.

다학제 협력과 객관적 근거에 기반해 실제 임상 현장을 감안한 이번 지침은 학술적 가치를 증명하게 됐다. 

이번 임상진료지침의 핵심질문별 근거수준과 권고등급 결정을 위해 재활의학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등 총 43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또 노인의학 분야 전문의, 임상진료지침 방법론 전문가 등 5명이 자문위원으로 함께 했다. 세부적으로는 다학제 치료, 운동치료, 일상생활동작 훈련, 가정기반 재활, 합병증, 영양 등 15개 핵심질문으로 구성됐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임상진료지침의 확산·보급을 통해 고관절 골절 수술 후 환자의 이동 능력 및 일상생활수행 능력,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임상진료지침 한글판은 대한재활의학회 홈페이지(https://www.karm.or.kr/)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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