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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았는데…" 돌파감염 추정 사례 '총 44명'…화이자 26명·AZ 18명

"백신 맞았는데…" 돌파감염 추정 사례 '총 44명'…화이자 26명·AZ 18명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06.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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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피니트 멤버 감염도 '돌파감염' 해당…다음 주 집계 포함될 듯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얀센 포함 모든 백신 부스터샷 검토하겠다"

6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 내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완료한 한 어르신이 '백신접종완료 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6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 내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완료한 한 어르신이 '백신접종완료 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백신을 맞고, 항체가 형성되는 시기가 지났음에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하나, 둘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피니트 멤버 가수 김성규씨가 얀센 백신을 접종받고 2주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전해지면서 '돌파감염'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확산하고 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접종 완료 후 14일 이후 확진된 케이스로 현재까지 총 44명이 확인됐다(6월 24일 기준).

돌파감염 추정사례로 분류된 44명의 백신 종류를 분류해 보면 화이자가 26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8명, 얀센은 24일 기준으로는 없었다.

최근 이슈가 된 가수 김성규씨의 감염 사례 역시 '돌파감염' 추정 사례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접종 후 17일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김성규씨)사례에 있어서, 돌파감염 추정 사례 기준에 합당한 사례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성규씨 소속사더블에이치티엔은 27일 보도자료에서 "2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성규씨는 지난 10일 얀센백신을 접종한 상태로 접종 후 17일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뮤지컬 준비를 위해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는데 여기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 1회 돌파감염 현황에 대해 분석·모니터링 중이다. 앞서 발표된 사례 통계는 6월 24일 기준으로, 김성규씨 사례는 추정 사례 정의에 부합하는 만큼 다음 분석·모니터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돌파감염 사례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현재까지 3건 확인됐다.

박영준 팀장은 "돌파감염 사례 중 변이 분석은 6월 17일 기준으로는 9건이 시행됐고, 그중에 3건만 주요 변이가 확인됐고 나머지는 비변이로 확인됐다"면서 "돌파감염 사례 중에서 변이 비율이 차지하고 있는 것들은 어느 정도 되고, 이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는 사례들을 좀 추가되어야지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국외 백신별 돌파감염 통계는 미국 내 통계치(10만명당 10.2명)가 전부다.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 "해외 백신별 돌파감염 통계의 경우 국가별로 목적에 따라 사례정의가 다르고, 집계 방식도 달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준 팀장은 "돌파감염과 관련한 각국의 통계는 모니터링하고자 하는 목적이 각각 달라 단순 비교는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 "국내의 경우 국내 발생 상황을 평가하고, 효과 부분에 있어서 이상징후가 있는지 참고 수치 정도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돌파감염이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예방률이 낮아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는 얀센을 포함한 모든 종류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얀센 접종자뿐만 아니라 다른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정익 팀장은 "변이를 대항하는 데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장기적으로 지속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하에 검토하고 있다"면서 "부스터샷과 관련, 해외에서 어떤 접종 주기로 어떠한 백신을 접종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축적된 과학적 근거가 나오면 그것을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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