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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만나 의료계 현안 건의
이필수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만나 의료계 현안 건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1.06.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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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최일선 의료기관 무너지지 않도록 세제 지원해 달라"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 의료기관·의료인 정부 관심 필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왼쪽)은 18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와 만나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 지원과 함께 백신접종 참여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18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의료계 현안에 대한 건의를 통해 "국무총리가 적극적으로 나서 긍정적으로 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의료기관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기관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의 세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상반기 목표였던 1차 백신접종 1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에서 헌신적으로 접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불편해소와 국민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과 접종 현장에서 헌신해 주고 있는 의료진 덕분에, 이번 주 1400만명이 넘는 국민이 1차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 뒤 "하반기에 접종 대상자가 전 국민으로 확대되면 의료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의협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5월 제41대 이필수 집행부 출범과 함께 의정간 코로나19 극복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총리실 방문과 면담 자리에는 이필수 의협 회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과 민복기 부회장(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자문위원)이 함께 했다.

(왼쪽부터)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부회장(의협 대외협력 자문위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왼쪽부터)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부회장(의협 대외협력 자문위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정홍수 대구광역시의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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