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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제4대 대의원회 '출범'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제4대 대의원회 '출범'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1.06.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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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왕 의장 "의료분쟁 해결 전문성·경쟁력 있는 공제료 장점"
이정근 이사장 "의료사고특례법 발굴...찾아가는 서비스 수행" 약속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는 12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또 제4대 대의원회 임기동안 대의원회 운영방안과 조합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는 12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제4대 대의원회 임기 동안 의료배상공제조합 운영 방안과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제4대 대의원회가 운영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의료분쟁 해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는 12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4대 대의원회 임기 동안 공제조합 운영 방안과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재왕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은 부의장으로 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나상연 대전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임명했다.

또 운영위원 겸 간사로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운영위원으로 박철원 인천광역시의사회 부회장과 선재명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임명했다.

의료배상공제조합 분과위원회는 예산결산분과위원회(위원장 이윤수), 조합발전분과위원회(위원장 나상연), 정관 및 규정개정분과위원회(위원장 양동호)를 구성했다. 분과위 대의원 배정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 분과위 별로 11명을 배정키로 했다.

운영위에 앞서 김재왕 의장은 "자본금 5억원으로 시작한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짧은 기간에 안정적인 발전을 해오면서 조합원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대의원들이 합심해 지혜를 모아 왔고 집행부의 많은 노력은 물론 직원들이 꾸준히 수고해 온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다.

김 의장은 회원 가입률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의장은 "회원의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입률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시도의사회를 필두로 전국 의사회 조직과 협조해 다른 보험회사와 차별화된 '의료분쟁해결의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공제료' 등 조합의 장점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원의 확보와 함께 '직원의 조직정비와 전문성', '사기함양'의 강화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정관에 명시된 조합의 목적에도 '조합원의 복지에 관한 사항'이 적시돼 있는 만큼 조합원의 복지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대의원회가 지엽적인 것에 매달려 소모적으로 충돌하지 않고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더 좋은 원칙과 제도로 조합이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정근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조합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대의원, 임직원들의 큰 노고가 있었음을 알게 됐다"며 "조합원의 이익뿐만 아니라 분쟁 당사자인 환자에게도 억울함이 없도록 조합이 합리적인 의료분쟁의 종주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두 가지 역점사업으로 ▲의료사고특례법 등 조합뿐만 아니라 의사 회원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는 법안을 발굴(홍보와 입법 활동을 전개)하고 ▲의사 회원에게 직접 찾아가서 조합 가입의 장점을 설명하는 영업사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근 이사장은 "이를 위해 현재 정관에 최대 7명으로 제한돼 있는 상임이사 임명 인원수를 8명으로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대의원회에서 정관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첫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홍춘식·박현수 감사도 "조합원 권익 향상과 조합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심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도록 감사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구성 뿐만 아니라 '조합이전준비위원회(위원장 나상연 부의장)'와 '정관 및 규정개정 소위원회(위원장 양동호 부의장)'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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