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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의사회 "의학적 진전 공유 국민 곁 다가설 것"
신경외과의사회 "의학적 진전 공유 국민 곁 다가설 것"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6.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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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람회·춘계연수강좌' 열려
박진규 회장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도움 되길"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1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람회 및 춘계연수강좌'를 진행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1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람회 및 춘계연수강좌'를 진행했다.

"오랫만입니다."

박진규 대한신경외과의사회장
박진규 대한신경외과의사회장

코로나19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이지만 회원들에게 직접 최신술기와 학문적 진전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연수강좌가 열렸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1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람회 및 춘계연수강좌'를 진행했다. 

박진규 신경외과의사회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정부의 노골적인 의사 탄압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진료실을 지키고 국민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경추를 포함한 상지질환 TPI, 도수치료 등을 주제로 의학적·학문적·기술적 지식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TPI·도수치료 모두 상지·두부 위주로 강좌를 구성해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의학적 진전을 통해 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의사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박진규 신경외과의사회장은 "연수강좌는 통증을 다루는 모든 전문과 선생님들이 참여해, 최신술기 노하우를 공유하고 진보된 의학적 지식을 톺아보며,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부응하는 의학적 지식과 최신 지견으로 진일보한 술기를 익혀서 통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의 아픔에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소신진료 환경 구현과 국민 신뢰 회복을 약속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료계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는 수많은 의료정책을 막아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의협 발전, 회원 권익보호, 국민건강 수호, 신뢰 회복 등은  13만 회원의 성원과 참여를 통해 함께 일궈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회 참여를 통한 전문가단체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미를 되새겼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적인 노고를 기울이는 의료인들에게 보내주셨던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가슴에 새기며, 최근 도봉구 백신 예방접종센터 예진 봉사, 대구 국채보상공원 선별진료소 봉사활동 등을 벌였다. 이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고생하는 회원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국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의협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 권익 보호에 대한 신념도 밝혔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13만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이 주인인 의협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고 있다. 최근 회원권익보호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회원 민원 해결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통합민원실도 6월중 문을 연다"며 "41대 집행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13만 회원이 전문가로서 국민과 정부·정치권 등의 존경과 존중을 받을 수 있고, '심평의학'에 구애받지 않고 소신진료를 펼칠 수 있으며,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의협이 목표를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우일 대한신경외과학회장
이일우 대한신경외과학회장

이일우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은 학회와 의사회의 깊은 유대와 상호보완적 협력과 소통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일우 신경외과학회장은 "지난 2003년 창립한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매년 연수교육을 통해 학술적 우수성을 다지고 있으며, 원활한 유대관계 형성에도 주력하며 협력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의사회 주도로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치매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학회와 의사회의 긴밀한 협력은 다른 전문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의사회 역할에 평가했다.

신경외과 의사의 자긍심·자존감 회복과 함께 도약을 기원했다. 

이일우 신경외과학회장은 "신경외과 의사들의 자긍심·자존감을 회복하는 정의로운 결과를 위해 앞장선 박진규 회장의 신념과 포부를 적극 지지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한 층 더 도약하는 의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춘계연수강좌는 TPI와 도수치료로 나눠 열렸다. 

먼저 TPI는 경추와 상지질환을 중심으로 ▲경부 ▲어깨 ▲말초신경 ▲팔꿈치 ▲손목 및 손 등에 대한 연제와 수술 시연을 마련했다. 

도수치료는 ▲두경부 ▲어깨 ▲상지 분야 강좌가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필수평점을 부여하는 '의사라면 꼭 알아야 할 의료윤리'와 '의사라면 꼭 알아야 할 의료법' 강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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