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억제·예방 등 적응증...약제 상한금액 IU당 625원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A형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성분명 로녹토코그알파)'에 대해 6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앱스틸라는 싱글체인 기술로 설계된 A형 혈우병 치료제로, 본 빌레브란트 인자(VWF)와의 결합력을 높여 출혈 관리 효과를 장기간 지속시키는 특징을 가진다.
국내 적응증은 A형 혈우병(혈액응고 제8인자의 선천성 결핍) 성인 및 소아 환자에서의 ▲출혈 억제 및 예방 ▲출혈 예방 또는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인 예방요법 ▲수술 전후 예방(외과적 예방)이며, 본 빌레브란트 환자의 치료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보험급여 인정 기준은 외래환자 1회 투여용량 20~25IU/kg, 중등도 이상 출혈일 경우 최대 30IU/kg까지. 투여횟수는 첫 내원 시 4회분, 두번째 내원 시 3회분(중증 4회분)까지, 매 4주 총 7회분(중증 8회분)까지 급여로 인정된다. 약제 상한금액은 IU당 625원으로 정해졌다.
앱스틸라는 씨에스엘베링 코리아와 SK플라즈마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앱스틸라의 허가권자는 씨에스엘베링이며, 국내 판매와 영업은 SK플라즈마가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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