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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상급종합 첫 '지진안전 인증'

순천향대 부천병원, 상급종합 첫 '지진안전 인증'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5.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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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별관 건물 전체 '특등급' 내진설계 공인
신응진 병원장 "환자 안전·시설물 관리 최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행정안전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정부가 내진 성능평가 비용 일부를 지원해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하는 지원사업이다. 

행정안전부·국토안전관리원 등이 내진 설계와 시공·보강이 이뤄진 건축물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서와 명판을 발부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지진 발생 빈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민간 건축물의 내진율은 약 12%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4월 본관(지상 11층 지하 4층)·별관(지상 8층 지하 3층) 건물에 대한 '내진 설계 인증'을 받았으며, 최고 등급인 '특등급'을 획득해 환자들이 지진 재해로부터 더욱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이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원장단과 각 부서 담당자가 '환자안전 라운딩'을 통해 시설물과 환자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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