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수 서울의대 교수(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가 최근 제18대 대한신장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1980년 창립된 대한신장학회는 신장질환의 개선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신장학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네 차례의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약 2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학회 중 하나다.
신장학회는 지난 5월 8일∼9일까지 '대한신장학회 2021 통합학술대회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총회에서 임춘수 교수는 제18대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2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다.
임춘수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시기에 오랜 기간 몸 담아온 대한신장학회의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술 연구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장질환과 관련한 보건정책분야 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학회의 새로운 도약과 신장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만성콩팥병 및 사구체질환 관련 치료의 권위자인 임춘수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및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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