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회 "코로나19 백신접종, 미루지 말아 달라"
가정의학회 "코로나19 백신접종, 미루지 말아 달라"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1.05.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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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호소 성명 발표..."접종 지체되면 확산세 ↑, 상황 악화 가능성 높아"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상황 극복 희망 보여"...정부엔 '백신 원활 수급' 당부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최환석)는 25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미루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는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다.

가정의학회에서는 성명서에서 "국민이 백신접종을 미루면 확산세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와 함께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에는 백신 수급을 원활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환석 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된 최근의 우려와 논란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바라며,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 이사장은 "안타깝게도 1분기 접종에 비해 최근 백신의 접종 예약률은 매우 저조하고, 특히 코로나19 감염시 사망 등 위험성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자의 접종 예약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우려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할 최대 극복 가능 대안인 백신 접종이 국내에서는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작했고,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진행돼 전 국민의 대다수가 접종해야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고, 대다수 국민이 접종을 완료한 일부 국가에서는 마스크나 사회적 거리두기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이 만들어져 백신을 통해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중시설과 밀접접촉을 통한 집단감염과 감염원을 알지 못하는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층의 감염 위험과 그로 인한 위중증과 사망의 가능성은 훨씬 높아지며, 특히 영국·남아공·인도 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산은 코로나19로 인한 또다른 위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다양한 부작용 사례와 효과에 대한 의구심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들은 개발 기간이 짧아졌다고 해서 중간 과정이 생략됐던 것이 아니며,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돼 전 세계적으로 이미 수억 명의 인구가 접종했고, 지금도 대부분의 국가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들이다"라고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항체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미루지 말아 주시길 국민께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특히 60대 이상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정치권에는 백신의 원활한 수급을 당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더 많은 국민이 더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의 기회가 전 국민 모두에게 더 빨리 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가정의학회는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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