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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 '감염전문병동' 오픈
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 '감염전문병동' 오픈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05.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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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 병원체 감염환자 입원치료 가능...내과전문의 배치·스크린도어 설치
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 전경. ⓒ의협신문
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 전경. ⓒ의협신문

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이 6종류(CRE·VRE·VRSA·MRSA·MRPA·MRAB)의 병원체 감염환자가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감염전문병동을 선보인다.

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은 "이번에 문을 여는 감염전문병동은 기존 병동과 분리한 1개 층에 총 20병상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차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체 종류별로 병실을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요양병원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성질환·만성질환·외과적 수술 후 회복 기간에 있는 환자가 주료 입원,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슈퍼박테리아와 다제 내성균으로 인한 환자 간 접촉 감염은 원내 감염관리의 주된 대상.

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은 감염전문병동 출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 외부 차단은 물론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최소화 했다.

감염전문병동에는 2명의 내과전문의를 배치, 감염병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감염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해 3차례 음성이 확인되면 일반병동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의료진은 물론 전직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사적 모임 금지·외부인 출입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전문병동에는 재활이 필요한 감염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중에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전용 재활치료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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