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가 5월 21일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제19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
지난 2005년 창립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임상종양학에 관한 지식 증진과 의사간 교류·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항암화학요법을 담당하는 종양내과 의사 1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진혁 교수는 지난 2012∼2019년 대한종양내과학회 상임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최진혁 교수는 연세의대 졸업한 후 1996년 아주의대에 부임했으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캐나다 국립암센터에서 연수했다. 전문진료분야는 폐암·위암·두경부암 등이다.
최 교수는 지난 1997년 미국암협회가 발간하는 <CANCER>에 논문을 발표하며 주목받았으며, 이후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며 유럽종양내과학회 우수논문초청상, 대한종양내과학회 보령우수연구자상, 보령학술상, 대한암학회 우수연구자상 등을 수상했다.
최진혁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술활동·대외교류·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학회 발전과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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