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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백신' 이젠 카카오로 예약한다…"27일 시스템 도입"
'노쇼백신' 이젠 카카오로 예약한다…"27일 시스템 도입"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05.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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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민간 플랫폼 회사 협력 "백신 잔량 폐기 최소화 기대"
ⓒ의협신문
ⓒ의협신문

'노쇼백신' 예약을 27일부터 전화가 아닌, 카카오나 네이버로 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4일 브리핑에서 "5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신속하게 예약하여 접종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쇼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해 놓고,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접종하러 오지 않아 생긴 잔여 물량을 일컫는다.

하지만 중앙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이 부재해, 노쇼백신 문의를 감당하는 의료기관과 여러 의료기관에 문의를 해야 하는 접종 희망자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정부의 체계적 관리에 대한 필요 목소리가 커지자, 노쇼 백신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예약 시스템은 국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 회사와 협력을 통해 수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스템을 통해 잔여 백신 발생한 인근 접종기관의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접종기관을 선택해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추진단은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들은 주변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더욱 수월하게 접종 예약을 하면 백신 잔량 폐기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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