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위암' 우수기관은?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제주 '올 1등급'
'유방암·위암' 우수기관은?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제주 '올 1등급'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05.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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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 100% 1등급 '강세'…위암 5등급 '종합 4곳·병원 1곳'
위암 최우수 평가 '서울·충청·강원·제주', 유방암은 '제주'만
2022년 '2주기 新 암 적정성 평가' 도입 예고…하반기 세부계획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전경 ⓒ의협신문 홍완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본원 전경 ⓒ의협신문 홍완기

2019년 '유방암·위암'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적정성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두 수술 모두에서 1등급을 받은 지역은 제주도가 유일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유방암 7차, 위암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위암·유방암 수술환자가 발생한 전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방암과 위암 모두 원발성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심평원은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1년 2주기 新 암 적정성 평가 도입도 함께 예고했다. 세부 시행계획은 올해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新 암 적정성 평가는 기존 수술 중심의 평가에서 암 진단, 수술, 퇴원관리, 재발·전이까지 암 진료 전반을 평가한다.

심평원은 "지표개발이 먼저 완료되는 항목부터 평가계획 공개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2주기 평가 계획을 먼저 공개하고, 내년 2주기 1차 평가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방암 '5등급' 기관 0곳·1등급 평가기관 82.4%…100% 1등급 제주도 유일

2019년(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 종별 등급분포 현황(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2019년(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 종별 등급분포 현황(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2019년(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 권역별 등급분포 현황(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협신문
2019년(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 권역별 등급분포 현황(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협신문

유방암 적정성 평가 결과, 상급종합병원 평가대상 41곳이 모두 1등급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종합병원 1등급은 60곳 중 48곳(80.0%), 병·의원은 2~4등급까지 분포했다. 5등급을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평가대상 기관 중 89곳(82.4%)이 1등급으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평가대상이었던 2곳이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유일하게 100% 1등급을 받은 지역이 됐다. 다음으로는 경기권 22곳(91.7%), 서울 30곳(90.9%), 충청권 8곳 (88.9%)이 1등급을 받았다.

대상기관은 전국 모든 권역이지만 서울(33.7%), 경기권(24.7%), 경상권(20.2%) 순으로 많았다.

이번 유방암 적정성 평가기관은 총 175기관으로,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41곳(23.4%), 종합병원 107곳(61.1%), 병원 19곳(10.9%), 의원 8기관(4.6%)이다.

평가대상 건수는 총 9240건. 상급종합병원 4985건(54.0%), 종합병원 3816건(41.3%), 병원 343건(3.7%), 의원 96건(1.0%)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전체 평가대상 건수의 95.3%를 차지했다.

종합점수 산출에서는 총 건수가 10건 이상이면서 보조요법 영역 지표 4개 중, 3개 이상 기관만을 평가대상으로 정했다. 두 요건 중 하나라도 미충족할 경우, 등급을 부여하는 종합점수 산출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종합병원 47곳, 병원 14곳, 의원 6곳 등 총 67곳을 등급에서 제외했다.

종합점수 산출대상 108기관 중 1등급은 89곳(82.4%), 2등급은 11곳(10.2%), 3등급은 5곳(4.6%), 4등급은 3곳(2.8%)으로 집계됐다.

평가 기준은 크게 구조, 과정, 결과로 구분했다. 구체적 지표는 △전문암 인력 구성여부 △보조치료 환자 동의서 비율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최종 절제연이 침윤성 유방암 음성 비율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표적치료 시행률 △AI(aromatase inhibitor) 투여 환자의 골밀도 검사 시행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입원일수 장기도 지표(LI) △입원진료비 고가도 지표(CI) 등 총 10개다.

위암 '1등급' 서울·충청권·강원권·제주…상급종합 100% 1등급·5등급 '종합 4곳·병원 1곳'

2019년(5차) 위암 적정성 평가결과. 종별 등급별 기관수 분포 현황(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2019년(5차) 위암 적정성 평가결과. 종별 등급별 기관수 분포 현황(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2019년(5차) 위암 적정성 평가결과. 권역별 등급별 기관수 분포 현황(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2019년(5차) 위암 적정성 평가결과. 권역별 등급별 기관수 분포 현황(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상급종합병원 전체가 1등급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종합점수 산출대상 107곳 중 상급종합병원은 42곳 전체가 1등급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종합병원은 54곳(84.4%)으로, 총96곳(89.7%)이 1등급을 받았다.

유방암에서는 나오지 않은 5등급이 위암에서는 5곳(4.6%)에서 나왔다. 유일한 병원급 1곳이 5등급에 그쳤고, 종합병원도 4곳(6.4%)에서 5등급이 나왔다.

서울, 충청권, 강원권, 제주의 경우 종합점수 산출대상 기관 전체가 1등급을 받았다.

종합점수 산출대상 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기관 96곳(89.7%) 중 74기관(77.1%)이 서울, 경기권, 경상권에서 나왔다.

평가대상은 전체 208곳으로 상급종합 42곳, 종합병원 149곳, 병원 17곳.  총 평가 대상은 2만 2322건에 달했다.

종합점수 산출대상 기관은 일정 요건을 갖춘 107곳으로, 2만 2322건에 대해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종합점수 산출에서는 총 건수가 10건 이상이면서 내시경절제술과 위절제술을 모두 시행하고, 보조요법 영역 2개 지표 중 1개 이상 발생한 기관만 평가대상으로 정했다. 세 가지 요건 중 하나라도 미충족 했을 경우 종합점수 산출대상·등급 부여에서 제외했다. 제외 기관은 총 101곳이다.

위암은 △전문 인력 구성여부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불완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병리진단 보고서 기록 충실률 △위절제술 후 수술 기록 충실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위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비율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stage Ⅱ~III]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입원일수 장기도 지표(LI) △입원진료비 고가도 지표(CI) △수술 사망률의 13개지 지표를 기준으로 했다.

종합점수는 1등급 95점 이상, 2등급 90점 이상 95점 미만, 3등급 85점 이상 90점 미만, 4등급80점 이상 85점 미만, 5등급 80점 미만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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