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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위조 제조 논란 이후 제약협회가 건의한 개선안은?
의약품 위조 제조 논란 이후 제약협회가 건의한 개선안은?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1.05.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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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설비·인력 보강 등 하드웨어 강화안 건의
원희목 회장 지원 요청에 김강립 처장 '노력하겠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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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근당과 바이넥스·비보존제약·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신고한 원료 등과 다른 원료로 의약품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나 판매 중지·회수 조치된 이후 식약처가 34개 업체 등으로 관련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제약협회)는 12일 '민관 합동 의약품 품질관리혁신 전략회의'를 열고 ▲생산 설비 고도화 ▲인력 보강 등 '품질관리 강화 실행안'을 마련해 각 업체가 따를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날 원희목 제약협회 회장은 "품질관리 강화 실행안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며 "의약품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산업계의 자구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강립 식약처 처장은 "의약품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민관 소통이 더 활발해져야 한다"며 "식약처는 산업계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과 제도 개선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허가·심사 인력 및 GMP조사관 역량 강화 ▲의약품 제조소의 품질관리 방안인 'QbD' 및 'DI' 관련 설비 투자 지원 ▲현장 실사 결과 공유 ▲중소제약기업 품질관리 역량 증대를 위한 '제조혁신센터' 설립 추진 등을 식약처에 건의했다.

보령제약·휴온스글로벌·동국제약·일동제약 등 협회 의약품품질관리혁신TF 대표, 식약처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 채규한 의약품정책과장, 오정원 의약품품질과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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