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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AZ백신 접종…"국민 일상복귀 최선 다할 것"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AZ백신 접종…"국민 일상복귀 최선 다할 것"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5.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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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직후 용산구보건소서 백신 접종...코로나19 종식·국민 불안 해소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동참...의·정 합심
이필수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이 3일 오전 용산구보건소에서 AZ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이필수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이 3일 오전 용산구보건소에서 AZ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의료계 대표로서 백신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덜어드리고 조속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지를 보여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한 의료 전문가 단체 수장의 취임 첫 행보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5월 3일 오전 취임식을 마치고 용산구보건소로 이동해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접종에 앞서 강도태 차관, 김강립 처장, 최재원 용산구보건소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조속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접종의 중요성과 함께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이 합심으로 접종에 나선 의미를 되새겼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은 "국내에서 접종이 시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됐다"며 "국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접종순서에 따라 참여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전문가 단체장·의약품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장과 함께 접종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의협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백신 안전성 확보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AZ 백신 접종 받는 강도태 <span class='searchWord'>보건복지부</span> 차관·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협신문 김선경
AZ 백신 접종 받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협신문 김선경

이필수 의협 회장도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필수 회장은 "AZ백신은 지금까지 많은 국민이 접종하셨고, 저희 의사들도 많이 맞고 있다. 국민께서 백신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심하고 접종하시기 바란다"며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 조속한 국민의 일상복귀를 위해 정부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는 백신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일선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필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단 한 분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백신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방역과 진료에 여념 없는 일선 의료기관 지원에도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의협신문 김선경
AZ 백신 접종을 마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이상 반응 대기실에 나란히 앉아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백신 접종 관련 물품의 안전성 담보에 최선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님께서 취임과 함께 백신접종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백신·주사기 등 백신 접종과 관련된 물품의 안전성 담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와도 적극적 소통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AZ 백신을 접종한 이필수 회장은 지난 4월 당선인 시절부터 코로나19 관련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의 면담을 통해 의료진에 대한 지원책 마련 및 원활한 백신 공급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과도 면담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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