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대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가 4월 23일 열린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갑상선 수술 시 부갑상선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부갑상선 자가형광 비디오 모니터링에 대한 연구'로 석당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갑상선 수술 시 목소리를 내는 후두신경과 체내 칼슘을 조절하는 미세한 장기인 부갑상선 위치와 주행을 파악, 목소리를 보존하고 손·발이 저리거나 근육에 경련을 일으키는 저칼슘혈증을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인제대 김도훈 교수, 고신의대 김성원·이형신 교수, 부경대 안예찬 교수와 공동으로 부갑상선 자가형광 영상을 이용하면 갑상선 전절제술 및 중심경부 절제술 후 저칼슘혈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을 갑상선 분야 국제학술지 <Thyroid> 온라인판 4월호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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