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신구 집행부 '상견례(相見禮)' 원활한 인수인계 '협력' 
의협 신구 집행부 '상견례(相見禮)' 원활한 인수인계 '협력'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04.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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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최대집 집행부 "엄혹한 상황 속 회원 권익 위해 헌신해 달라" 당부
41대 이필수 집행부 "전임 집행부에 박수…수선대후(守先待後) 자세로 노력"
신구 집행부 정식 상견례 2000년 이후 처음..."아름다운 전통 이어가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왼쪽) 회장과 이필수 당선인이 4월 21일 제150차 상임이사회 직후 신구 집행부 상견례에 참석, 주먹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선경기자 photo@kma.org]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왼쪽) 회장과 이필수 당선인이 4월 21일 제150차 상임이사회 직후 신구 집행부 상견례에 참석, 주먹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선경기자 photo@kma.org] ⓒ의협신문

3년 임기를 마무리 하는 대한의사협회 40대 집행부와 새로운 출발선에 선 41대 집행부가 21일 첫 상견례(相見禮)를 열고 원활한 회무 인수인계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신구 집행부 임원진이 정식 상견례를 연 것은 200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4월 30일 임기를 마치는 최대집 의협 회장은 "여러번 집행부가 바뀌는 동안 새로운 집행부 임원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고, 인사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회원들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한다는 의협 집행부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활히 회무를 인수인계하는 좋은 전통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41대 새 집행부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비롯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데다 엄혹한 의료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아야 한다"고 언급한 최 회장은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도의사회를 비롯한 전 의료계가 나서야 하는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 집행부에 무거운 부탁을 드리게 됐다"고 축하와 당부의 인사말을 전했다.

5월부터 41대 집행부를 이끌 이필수 의협 회장 당선인은 "지난 3년 동안 제40대 집행부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들여 수고하고 애썼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인수위원회가 회무를 원활하게 인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데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필수 당선인은 "13만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41대 집행부의 일원으로 참여해 준 여러 임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필수 당선인은 회장 당선 직후부터 국회와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을 만나 의료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신구 집행부 임원진 인사회에는 40대 집행부에서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진과 자문위원들이 참석,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나선 새 집행부 임원들이 연속성 있는 회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40대 집행부 상임이사들은 후임 상임이사들과 만나 축하와 당부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동우 의협 정책자문위원은 "현 집행부에서 잘해서 성과를 내고 있는 일은 연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전하고, 잘 안되고 있는 일도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알려서 차기 집행부가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인사회를 마련했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41대 집행부가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하 이사는 인사회 직후 후임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차의과학대학교 조교수·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과 만나 대변인으로서 감당해야 하거나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조언했다.

인수위 간사로 참여한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내정자는 "수선대후(守先待後, 선대가 남긴 좋은 전통과 유산을 지키며, 후대를 키우고 세우겠다)의 자세로 자랑스럽고 영광스런 의협의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가르침을 달라"고 부탁했다.

4월 21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신구 집행부 상견례. 최대집 회장과 이필수 당선인이 나란히 상견례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선경기자 photo@kma.org] ⓒ의협신문
4월 21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신구 집행부 상견례. 최대집 회장과 이필수 당선인이 나란히 상견례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선경기자 photo@kma.org] ⓒ의협신문

한편, 40대 집행부에 이어 41대 집행부에는 박정율·이상운 부회장이 참여한다. 이사진은 박용언 기획이사·강찬 기획이사·조영욱 학술이사·민양기 의무이사·박종혁 의무이사·연준흠 보험이사·이인식 정보통신이사·이상호 대외협력이사·한재민 정책이사(대한전공의협의회장)·임진수 정책이사(대한공보의협의회장) 등이 합류했다. 

여성 임원은 한국여자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윤석완 부회장을 비롯해 이현미 총무이사·김경화 기획이사·문혜성(학술이사)·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도경현 대외협력이사·양혜란 사회참여이사 등 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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