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06:00 (금)
전남의사회, 권역별 대표자회의 개최
전남의사회, 권역별 대표자회의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3.11.27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위각환)는 지난 22일 권역별(동부, 중부, 서부)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의료계 현안과 의협 활동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22일 동시에 진행된 권역별 대표자회의는 ▲전국의사 1, 2, 3차 반모임 결과보고 ▲건강보험분야 경과보고 및 대책 협의 ▲의료정책분야 경과보고 및 대책 협의 ▲영수증 관련 경과보고 및 대책 협의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입법예고(안)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 ▲의사회 회무관련 현황 보고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동부권(여수시, 고흥군, 과양시, 보성군, 순천시, 구례군)은 “의협의 수가협상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만약 이러한 협상안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2000년 의약분업 때보다 더 강력한 투쟁을 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또 “현 수가체제 하에서 약 70% 이상의 회원이 경영상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므로 의협이 가시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부권(화순군, 장성군, 나주시, 함평군, 곡성군, 담양군, 영광군)은 수가협상과 관련 “의협 집행부에서 단식투쟁을 해서라도 요구사항이 관철 될 수 있도록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부권(무안군, 완도군, 목포시, 해남군,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 진도군)도 수가협상과 관련 “눈에 보이는 수가인상도 중요하지만 야간진료시간, 초재진료, 심사 삭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권역별 대표자회의에서는 도의사회 홈페이지를 보완해 조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과, 반모임 참여율 저조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