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한국 온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한국 온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1.04.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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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부펀드, 국내 휴온스글로벌에 기술이전 계약...올 8월 국내 첫 생산 예정
연 1억 도즈 생산 시설 구축...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휴메딕스·보란파마 컨소시엄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pxhere]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은 본문 제품과 관련 없음. [사진=pxhere]

휴온스글로벌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러시아 국부펀드(RDIF) 측과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휴메딕스·보란파마가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올 8월 첫 생산에 들어가고 이후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량에 따라 맞춰나갈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의 역량을 동원해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았다. 지난 2월 <랜싯>에 실린 임상 3상 결과 예방효과가 91.6%에 달했다.

러시아를 비롯해 UAE와 이란, 아르헨티나, 알제리, 헝가리 등 전 세계 60여개국이 스푸트니크V를 승인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달 초 승인심사에 들어갔다.

휴온스글로벌은 "RDIF측 요청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생산 기술과 시설, 품질 관리를 보유한 4개사가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했다"며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된 백신은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한 전세계 60여개국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RDIF는 2011년 설립된 러시아 국부펀드로 자국 내 투자환경 개선과 고성장 부문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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