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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사회 정총…이우석 회장·장유석 의장 선출
경북의사회 정총…이우석 회장·장유석 의장 선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1.03.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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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사회관 이전에 따른 주소 변경 기재 및 부회장 임명 등 회칙 개정안 의결
예산 6억 2천만원 의결…제12회 학술상 김상규 교수, 봉사상 손영규 회원 수상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대의원회 의장(왼쪽)이 이우석 신임 회장(오른쪽)에게 선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대의원회 의장(왼쪽)이 이우석 신임 회장(오른쪽)에게 선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3월 27일 오후 5시 호텔 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5대 이우석 회장과 제19대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을 선출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신년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6억 2000만원을 편성해 통과시켰으며, 중앙회 상정안건으로 일차의료강화 등 17개 의안을 의결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학술상은 김상규 교수(동국의대 예방의학교실)가 '과민성 방광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 활용)' 연구로, 봉사상은 손영규 회원(소망이비인후과의원·경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 의사회관이 이전됨에 따라 사무소 주소를 새롭게 기재하고, 회장이 회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부회장 8명을 회장 추천으로 임명해 대의원총회에서 인준하고, 이사는 회장이 임면하고 총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임원선출에서는 신임 제45대 회장에 이우석 회원을, 제19대 대의원회 의장에 장유석 대의원을 선출했다.

또 서정일·김학근·이길호·김대영·장재혁·김우석·이현미·탁우택 회원을 부회장으로, 방종경·이재흠·박일영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도황·노진우 대의원을 선출했다.

제45대 이우석 회장은 1963년생으로 1989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포항시 북구 중흥로 소재 영동안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우석 회장은 포항시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회장은 물론 경상북도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봉사단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이번에 경북의사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제19대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은 1960년생으로 1985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소재 장유석외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장유석 의장은 경산시의사회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은 물론 경상북도의사회 재무이사, 부회장을 거쳐 제44대 경북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돼 3월 27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우석 신임 회장은 "시·군의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회원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파악해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 고충처리 전담위원회를 설치해 실사에 대한 대처, 의료인 폭행 사고 대비, 의료분쟁, 회원 민원에 대한 해결 등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의협과 한 목소리를 내며 우리의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단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의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기에, 행복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의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장유석 신임 대의원회 의장은 "3년 전 이 자리에서 제44대 집행부를 대표하면서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의사회가 되도록 일할 것을 다짐한 것을 기억한다"며 "회원들의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회가 될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출발하는 제45대 집행부가 순항하도록 대의원들의 뜻을 모아 의장으로서 의사회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이우석 신임 회장은 의사회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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