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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1.03.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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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5월에 2차 접종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8일과 9일 각각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의협신문
세브란스병원 백신 접종대상자 첫 주자로 나선 윤동섭 의료원장.ⓒ의협신문

세브란스병원은 8일 은명대강당에서 오전 10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간담췌외과)을 시작으로 500여명의 의료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대상자는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직원 5500명으로 먼저 배분된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은 세브란스병원 모바일앱 'My 세브란스'에서 예약한 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2주에 걸쳐 접종이 이뤄진다.  임산부와 임신 예정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타병원 접종 등록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직원이 접종을 받는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병원 근무자들이 선제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환자들의 안전은 물론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백신접종으로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게 되고 코로나19도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9일 소속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3층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 접종소에서 오는 26일까지 의사·간호·보건직 등 보건의료인 2000여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첫 접종자로 나선 송영구 병원장은 "백신 접종은 환자와 직원 모두를 안심시키는 일"이라며, "이번 접종을 계기로 환자와 직원들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병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이
있다.@의협신문

한편 2차 접종은 접종지침에 따라 두 병원 모두 8주 후인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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