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충청외과의원)이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부회장 임명은 최근 이상운 부회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부회장 공석에 따른 후속조치다. 김영일 신임 의협 부회장의 임기는 4월 30일까지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2월 24일 제142차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김영일 의협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영일 신임 의협 부회장은 "40대 집행부의 임기가 두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지만 끝까지 현안 회무에 충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차기 집행부에 회무를 순조롭게 인수인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신임 의협 부회장은 1988년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병원 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3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전시 서구의사회 정책이사를 시작으로 의사회 활동에 몸담았으며, 2018년 제11대 대전시의사회장에 이어 지난 2월 4일 제12대 회장에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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