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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솔 전공의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 최고작품상

여한솔 전공의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 최고작품상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2.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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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주제 공모전
사진전 통해 적립된 기부금 화상 환아 가족에 전달

여한솔 전공의의 최고작품상 수상작인 '코로나는 최전선에서 극복합시다'.
여한솔 전공의의 최고작품상 수상작인 '코로나는 최전선에서 극복합시다'.

삼진제약은 제17회 의사사진 공모전에서 여한솔 전공의(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가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으로 2010년부터 11년 째 이어오고 있다. 전국 각지의 의사가 주제에 맞는 사진을 온라인에 응모하고 작품 업로드와 추천을 받을 때마다 적립금이 쌓여 난치병 환아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 17회 사진전은 총 538작품이 출품됐다. 사진전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 12월 16일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화상 환아를 추천받아 그 가족에게 전달됐다.

이번 공모전 최고작품상은 여한솔 전공의의 '코로나는 최전선에서 극복합시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격리 구역에서 응급 환자를 진료하기 전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사진전이 진행된 기간 동안 이 작품은 공모전 주제인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을 가장 잘 드러내 동료 의사의 많은 호응과 많은 추천을 받아 최고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여한솔 전공의는 "제17회를 맞은 삼진제약 의사사진전에서 최고작품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사진전 참여를 통해 환아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뿌듯하며, 의사사진전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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