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킴 장애 환자 위한 '식도용 풍선 카테터' 특허
삼킴 장애 환자 위한 '식도용 풍선 카테터' 특허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01.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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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식도 괄약근 운동이상증 환자 대상 전신마취 없이 내시경 시술
이홍섭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Medicine' 논문 발표
'식도용 풍선 카테터'를 식도 중간에 삽입, 상부 식도 괄약근을 확장하고, 늘림으로써 상부 식도 괄약근 운동이상증 환자의 삼킴 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시술이 가능하다.
'식도용 풍선 카테터'를 식도 중간에 삽입, 상부 식도 괄약근을 확장하고, 늘림으로써 상부 식도 괄약근 운동이상증 환자의 삼킴 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시술이 가능하다.

이홍섭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가 삼킴 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식도용 풍선 카테터(Balloon catheter for esophagus treatment)'를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

이 교수는 '식도용 풍선 카테터'는 식도 중간에 풍선 카테터를 삽입, 상부 식도 괄약근을 확장하고, 늘림으로써 상부 식도 괄약근 운동이상증 환자의 삼킴 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시술이 가능하다.

상부 식도 괄약근은 삼키거나 구토·트림 시를 제외하고 긴장성 수축상태를 유지해 위나 식도로부터 인두 내로의 역류를 방지하며, 공기가 식도 내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윤상인두근에 장애가 발생하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기침·숨 막힘·음식물의 비강 내 역류 등이 발생, 흡인성 폐렴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상부 식도 괄약근 운동이상증 환자의 연하곤란증 치료는 구강·후두·인두의 신경운동을 대치할 수 있는 재활치료를 시도하고 있지만 효과가 제한적인다. 

단면이 원형인 하부 식도의 경우 두 개의 풍선을 이용해 내시경적 풍선 확장술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단면이 타원형인 상부 식도에서는 두 개의 풍선을 이용할 경우 서로 밀어내는 등 적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섭 교수는 "강낭콩 모양의 타원형 카테터를 이용하면 하나의 풍선으로 상부 식도 괄약근을 확장할 수 있어 고령의 연하 곤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 최근호에 발표한 'Simultaneous double balloon dilatation using double channel therapeutic endoscope in patients with cricopharyngeal muscle dysfunction'을 통해 '식도용 풍선 카테터'의 유용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식도용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풍선 확장술로 연하곤란 환자의 치료 효과를 증명했다"면서"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진정상태에서 체관에 삽입해 협착부를 확장하는 기구인 부지(bougie)나 내시경을 이용하므로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심한 연하곤란이 있는 경우 기존의 재활치료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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