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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부산 온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01.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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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8개 병동·452병상 목표...간호·간병 인력 모집
보호자 부담 경감...간호·간병 질 높이고 감염 예방 효과
부산 온종합병원은 3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452개 전 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 온종합병원은 3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452개 전 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 온종합병원이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간호·간병의 질을 높이며, 감염 예방 효과를 위해 3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전 병동으로 확대·시행키로 했다.

온종합병원은 "지난해 말까지 4개 병동에 183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8개 병동 전 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온종합병원은 2013년 5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기관' 협약을 맺고 2개 병동 129병상을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 지원인력 등이 한 팀이 되어 보호자 대신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 
온종합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을 위해 간호사 216명(야간전담 최소 16명)·간호조무사 87명·병동 지원인력 24명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종합병원은 올해 신규 간호사 120명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3년 이상 경력 간호사와 야간 전담간호사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할 간호조무사와 병동 지원인력도 뽑고 있다.

최영숙 온종합병원 간호부장은 "기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물론 불안해 하는 환자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보호자 역할까지 가능한 병동 전담 코디네이터까지 배치함으로써 질 높은 전인간호를 수행한다는 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의 목표"라고 밝혔다.

김동헌 온종합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병원에서의 외부 감염원 차단과 환자 안전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면서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며 "8여 년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를 전 병동에 적용해 만족도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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