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접종센터 "전국 아동병원 지정해 달라"
코로나19 접종센터 "전국 아동병원 지정해 달라"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01.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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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확보·국제 규정 준수한 백신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대한아동병원협회,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지정 제안
대한아동병원협회는 2020년 10월 21일 m2cloud와 안정적인 백신온도 및 배송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의협신문
대한아동병원협회는 2020년 10월 21일 m2cloud와 안정적인 백신온도 및 배송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의협신문

대한아동병원협회가 20일 질병관리청에 전국 128곳 아동병원을 '코로나19 접종센터'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질병청에 전국적인 병원별 접종 예약 시스템 구축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백신 공급망 관리 시스템 구축 등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전국 약 1만곳 민간의료기관과 250곳 접종센터 지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민간의료기관에서는 기존 보관·유통 경로로 접종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백신(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접종센터에서는 -70℃의 초저온 냉동보관과 전처리가 필요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mRNA 백신)을 각각 분담토록 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이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보다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서는 소아 백신 접종을 통해 많은 경험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한 아동병원이 제격"이라며 "전국의 아동병원이 코로나19 지정 접종센터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양동 아동병원협회장은 "전국의 아동병원은 병원별로 예진 의사 3∼5인, 간호사 3∼5인, 행정인력 2인 등 백신 접종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국제 규정을 준수한 24시간 백신 냉장고 온도모니터링 IoT 장비(콜드체인 시스템)을 비롯해 비상발전시설과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백신 입출고 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야간·주말·휴일에도 접종이 가능하고,  2000∼2001년 홍역 단체 접종 실시 경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40여 가지의 다양한 백신을 혼동 없이 관리하면서 접종하고 있다"고 밝힌 박 회장은 "코로나19 의심환자와 동선 분리가 가능하고, 추가 접종교육이 용이한 128곳의 아동병원이 안전한 백신 접종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코로나 접종 지원단(단장 최용재 부회장)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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