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혁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신경외과)가 대한소아뇌종양학회장으로 선출 됐다.
대한소아뇌종양학회는 2002년 6월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뇌종양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방사선종양학과·병리과·통계학과 등 소아 뇌종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한 다학제 학회다.
소아청소년 뇌종양 치료법과 진단·치료·추적을 위한 표준 지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기초 연구 및 장기생존자 공동연구 등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이채혁 교수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소아뇌종양분야는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함께 고려하면서 장기 생존한 환자들의 사회생활 적응까지 다양하게 연구해야 하는 상당이 전문적인 학문"이라며 "임기 기간 동안 연구 활성화와 학술 교류는 물론 회원간 소통을 강화해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채혁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 전임의를 거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에 부임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이사·대한뇌종양학회 상임이사·대한두개저외과학회 상임이사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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